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3년간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제25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 선거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계와 10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민 신임 협회장은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 도모 차원에서 '범의료기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를 얻는 정책을 수립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사회 환원과 공헌 차원에서 산업계의 교두보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앞장서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협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대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간 화합 및 발전을 위한 신뢰·협력의 '중심공간'으로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KMDIA 김영민 신임 협회장은 건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지인씨앤티를 설립 후 대표이사를 30여년 역임했다. 이후 KMDIA 수석부회장, KMDIA 유통구조위원회 수석부회장,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