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여가부·보건복지부 거쳐 장례문화진흥원장 재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요양원장에 고치범 전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62)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고치범 서울요양원장은 1988년 중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1991년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근무하며 기초생활 보장과 나눔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출범에 기여하는 등 복지행정가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21년 7월부터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으로 있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 정책 분야와 돌봄 영역에 실무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서울요양원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공단 직영 장기요양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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