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8일 서울시약의 대약 파견 대의원 선출 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10일 예정이었던 총회를 12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약사회는 지난 5일 시도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정기총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었다. 연기의 주된 이유는 서울시약이 대약 파견 대의원을 선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이는 윤주섭 의장과 권태정 회장 간의 대의원 배분 문제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8일 낮 총회의장단 회의를 열고 개최일정을 논의, 서울시약의 대의원 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총회일정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한약사회는 집안싸움이라는 비난속에 사상 첫 직선회장 집행부의 향후 활동은 물론 대내외적 이미지 손상에 의한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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