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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 제33회 무등의림상 수상자 선정

광주시의사회, 제33회 무등의림상 수상자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3.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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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상-강주오 원장, 공로상-김상도 원장
학술상-신종희 교수·정종훈 교수·김순호 부장·윤서라 진료실장

ⓒ의협신문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강주오 원장, 김상도 원장, 신종희 교수, 윤서라 제1진료실장, 김순호 부장, 정종훈 교수. ⓒ의협신문

광주광역시의사회 무등의림상 운영위원회는 17일 회의를 개최하고 제33회 무등의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무등의림 봉사상은 강주오 원장(북구/행복을 주는 가정의학과의원), 무등의림 공로상은 김상도 원장(북구/김상도내과의원), 무등의림 학술상은 신종희 교수(전남의대 진단검사의학과)·정종훈 교수(조선의대 내과)·김순호 부장(광주기독병원 내과)·윤서라 제1진료실장(광주보훈병원 재활의학과)이 받는다.

강주오 원장은 2008년 5월이후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부터 '광주 외국인 노동자 건강센터'에서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2009년에는 의사 봉사자 스케줄 관리 및 센터 운영위원으로 참여한 이후, 2014년에 '광주외국인노동자 건강센터장'을 2년간 역임했고, 2016년부터 운영이사로 의료봉사와 센터 운영에 관여한 후 2022년까지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23년부터 사단법인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이사장(법인대표)을 맡고 있다.

김상도 원장은 광주광역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임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상에 선정된 신종희 교수는 20년 이상 진균의 인체감염 발병기전, 감염 역학 및 항진균제 내성기전 등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총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칸디다에 관한 논문들이 3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칸디다 연구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가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정종훈 교수는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신장이식의 불모지인 조선대병원에 말기신부전 환자의 투석치료 뿐만 아니라 투석환자들의 신장이식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약 210여명의 내과 전문의를 배출하고 20여명의 신장내과 전문의를 배출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훌륭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공로가 컸다.

김순호 부장은 내분비내과 전문의로서 국내 최초로 1994년 인터넷 당뇨병교실 '당뇨인의 쉼터'를 개설해 웹사이트를 통해 환자를 교육하고 상담하는 일을 시작해 1996년 월간 닥터스에 혁신적인 환자교육 사이트로 소개된 바 있다.

윤서라 제1진료실장은 해마다 춘·추계 학회에서 2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초록으로 발표하고 28편의 논문을 작성해 대한재활학회지를 비롯한 국내학술진흥재단 학술지에 게재했다. 또 뛰어난 학술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 26일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지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29일 오전 9시 30분 동강대학교 종합운동장(두암동)에서 열리는 제30회 광주의사의 날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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