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세계 척추의학 대가 서울로…'ISASS AP 2023' 8월 16∼19일

세계 척추의학 대가 서울로…'ISASS AP 2023' 8월 16∼19일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8.16 12:3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척추의학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아시아 최초로 서울 개최

2023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 학술대회(2023 Annu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Asia-Pacific Section)가 8월 16일∼1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척추의학 석학들이 서울에서 척추수술 최신지견과 신기술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2023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 학술대회(2023 Annu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Asia-Pacific Section)가 8월 16일∼1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국제척추학회(ISASS)는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척추학회다. 해마다 각국의 저명한 척추의학 석학들이 임상·교육·술기 등을 교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2004년 지역 챕터로서는 첫 번째로 가입해 척추 수술의 신기술과 지식을 국내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국제척추학회(ISASS)와 대한척추신기술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김석우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정형외과)가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23차 ISASS 정기 학술대회에서 세계 총괄이사로 선출된 후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다. 

김석우 교수는 2016년 ISASS 이사로 선출된 후 지속적으로 아시아 지역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수십차례의 미팅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번 서울 학술대회로 결실을 맺었다. 

김석우 교수는 대한척추신기술학회장과 ISASS AP(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긍년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와 공동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아·태지역 척추 수술 혁신'을 주제로 278편의 초록이 발표되며 20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 척추 수술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척추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열띤 토론도 진행한다. 

ISASS를 대표해 Massimo Balsano 전 회장, Michael Y. Wang 교수 현 회장 등과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15개국 44명 석학의 심포지엄 세션이 마련되며, 한국 척추수술 기술의 발전과 연구를 이끌고 있는 국내 전문가 33명의 강연도 이어진다.

김석우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의 척추의학 석학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서울에 마련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을 비롯 아시아 척추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ISASS 총괄이사, 아·태지역 회장으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아·태 척추신기술학회 정기학술대회 공식웹사이트(www.isassa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