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Q1 저널' 위상 공공히 다져
아시아 지역 대표 내분비·대사 분야 학술지로 세계적 영향력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Diabetes & Metabolism Journal>(DMJ)의 2022년도 Impact Factor(IF·영향력지수)가 5.9로 발표됐다.
이번 지수는 Clarivate Analytics가 운용하는 Web of Science 등재 학술지 인용보고서(JCR)에 따른 결과다. SCI-Endocrinology and Metabolism 분야 전년도 146개 저널 중 37위에서 올해 145개 저널 중 30위로 상승했다.
다수의 권위있는 내분비/대사분야 학술지들의 2022년도 Impact Factor가 대부분 감소한 상황에서도 <DMJ> IF는 상승하면서 내분비 분야 저널 중 상위 20%에 해당해 'Q1 저널'로서 위치를 공고히 다졌다.
<DMJ>는 지난 2017년 SCI 등재 후 2018년 IF 3.263에서 시작해 현재 2배 가량 상승했다. 이는 <DMJ>가 아시아 지역의 대표 의학학술지 중 하나로 우리 의학연구 수준에 걸맞는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DMJ>는 1972년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한글판) <당뇨병>(The Journal of Korean Diabetes Association)을 모태로, 2008년 학회지 명칭을 <Korean Diabetes Journal>로 변경했으며, 2010년 SCIE 등재를 위해 영문 학술지로 전환했다. 2011년 35호 발간을 맞아 <DMJ>로 새롭게 창간해 현재까지 매년 6회 격월 발간하고 있다.
2010년 PMC 등재를 시작으로 2012년 SCOPUS, 2013년 EMBASE, 2017년 SCI, 2019년 MEDLINE에 등재됐으며, 21개국 93명의 Editorial board member가 있다.
원규장 당뇨병학회 이사장은 "DMJ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국제적인 학술지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최근 이슈와 연구결과들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함으로써 내분비·대사 질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