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건양대 경상학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김 총장은 "건양대학교를 유일(唯一)한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21세기는 모든 기술의 평준화로 '제일', '최고'의 의미는 퇴색하는 대신 자신만의 것,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일한 대학' '유일한 병원' '유일한 학과'를 위해 '유일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3년이 건양대학교가 명문대학이 되기 위한 준비기였다면 앞으로 3년은 명문대로 진입하는 시기로 삼겠다"며 "생애의 남은 힘을 다바쳐 건양대를 기필코 명문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지난 재임 3년 동안 입시와 취업, 교육의 내실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기며 건양대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성규 논산시장과 논산지역 기초단체장, 신극범 전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대전대 총장) 등 대전 충남권 총·학장, 조준호 대전일보 사장을 비롯한 언론계 인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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