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호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sia Pacific Orthopaedic Association·APOA) 수부상지분과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이다.
아·태정형외과학회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 6만 5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회로 정형외과 질환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단체다. 새로 창립된 수부상지분과 등 족부·고관절·무릎·척추 등 총 12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전인호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어깨와 팔꿈치 관절 질환을 치료해왔으며, 국제사업실장 및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외국인 환자 진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견주관절학회지(JSES) 부편집장, 국제정형외과 외상학회(SICOT) 견주관절 분과장 및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국내외 어깨·팔꿈치 분야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인호 교수는 오는 6월 30∼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학회 회원들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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