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11월 4일 열린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창립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영훈 초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이끌며 어린이들의 발달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미래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앞장선다.
제17대, 18대 의정부성모병원장을 역임한 김영훈 초대 회장은 학회가 창립 전까지 열정적으로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지홍 대한소아청소년학회 이사장, 최용재 튼튼어린이병원장, 주나경 경주시장 등과 함께 공로패를 받았다.
발달장애인 가족 1071명도 각각의 목소리를 담은 인상적인 영상축전을 보내와 학회의 창립을 응원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훈 초대회장은 1980년대 후반부터 소아신경, 뇌전증, 언어지연, 뇌성마비 분야 진료에 매진하며 발달장애 환아와 가족들에게 명망이 높다. 저서로는 <적기두뇌>, <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영재육아>, <아빠의 선물> 등이 있으며, 2022년 수능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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