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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홍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 "간호법 제정 반대" 1인 시위

강성홍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 "간호법 제정 반대" 1인 시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2.10.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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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업무 영역 침해 간호단독법 폐기해야" 목소리

ⓒ의협신문
강성홍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이 10월 14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의협신문

간호법저지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13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간호단독법 폐기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14일에는 강성홍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국회 앞에 선 강성홍 회장은 "'진단명 및 진단코드 관리'는 종합병원에 필수 배치된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고유 업무인데, 전문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간호사가 간호사의 직무기술서에 해당 업무를 추가해 제출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인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건의료정보관리사만 제출해도 의료질평가 점수가 인정돼 간호사가 추가로 직무기술서를 제출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강성홍 회장은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다른 직역의 업무침탈을 우려해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것이고, 이를 부정하는 간호사단체의 주장이 허위"라고 지적하면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진단명 및 진단코드 관리' 업무를 조직적으로 침탈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도 3만여 회원과 1만여 학생이 사활을 걸어 바로잡고 간호법 제정을 끝까지 저지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 간호법저지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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