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연구실장으로 외부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다．또한 송무부장, 약가재평가부장도 변호사, 의사, 약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채용하기로 했다．

심사평가원은 17일 승진·전보 인사에서 현 조사연구실 김남수 실장을 보건사회연구원으로 파견하고, 그 자리에 외부 보건의료전문가를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채용공고를 냈다．

심사평가원 한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조사연구실 업무를 맡아왔으나 심사평가원의 업무가 전문성이 강조되면서 연구업무를 충실히 할 수 있는 관계자를 찾게 됐다"며, 오는 2월 16일 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심사평가원은 내부적으로 내부적으로 조사연구실장, 송무부장, 약가재평가부장으로 누가 적임자인지를 알아보는 등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한편, 조사연구실장으로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 활동의 폭을 넓혀왔던 국립암센터 모 연구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