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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저널 논문발표 2배 이상 증가

외국 저널 논문발표 2배 이상 증가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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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F(논문이 다른 논문에 인용되는 빈도) 10 이상의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의과학을 비롯한 생명과학 분야 한국인 과학자들의 논문이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양은 물론 질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과학재단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http://bric.postech.ac.kr)에 따르면 IF 10 이상의 SCI 저널에 실린 한국인 과학자들의 논문이 전년보다 2.1배 증가한 273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수도 전년에 비해 2배 늘어난 347명으로 집계됐다.

주로 투고하는 학술지는 미국과학원회보(PNAS)로 58편이 실렸으며, 미국실험생물학연합학회(FASEB)지 17편, 플랜트 셀(Plant Cell) 15편, 사이언스(Science)13편, 네이처(Nature) 11편, 엠보(EMBO)저널 10편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IF 20 이상인 Nature, Nature Medicine, Science를 비롯 Annual Review of Immunology, Nature Reviews Neuroscience, Nature Reviews Genetics 등에 전년보다 7편 증가한 40편이 실렸다.

대학별로는 서울대(18편), 포항공대(9편), 카이스트(5편), 이화여대(4편), 가톨릭대(3), 고려대(3), 강원대(3), 연세대(3), 전남대(3) 등으로 집계됐으며 주로 의과대학 소속의 저자들이 많았다. 국외대학에서는 하버드 메디컬 스쿨이 15편으로 가장 많았다.

논문 제 1저자의 소속을 보면 국외 연구자가 182편, 국내 연구자는 91편이었다. 소속별로는 대학 소속 연구자들의 논문이 203편으로 기업(10편), 연구소(7편) 등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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