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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 요양병원, 로봇재활 치료실 개소
매그너스 요양병원, 로봇재활 치료실 개소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8.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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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Hocoma 사 '로코맷 나노스(Locomat Nanos)' 도입
환자 보행 패턴 맞춤형 지원...로봇 재활 치료 교육 진행
김광수 매그너스요양병원 대표병원장(재활의학과, 사진 왼쪽)이 재활 치료용 로봇 '로코맷 나노스(Locomat Nanos)'의 특장점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광수 매그너스요양병원 대표병원장(재활의학과, 사진 왼쪽)이 재활 치료용 로봇 '로코맷 나노스(Locomat Nanos)'의 특장점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의협신문

의료법인 매그너스의료재단 매그너스 요양병원이 스위스 Hocoma 사의 로봇 재활치료 장비를 도입, 8일 '로봇 재활 치료실' 개소식을 열었다.

로봇 재활 치료실 개소식에는 손의섭 매그너스의료재단 이사장과 김광수 매그너스 요양병원 대표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매그너스 요양병원이 도입한 재활 치료용 로봇 '로코맷 나노스(Locomat Nanos)' 는 환자의 보행 능력에 맞춰 적절한 힘을 지원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패턴의 보행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적용 대상은 척추손상(Spinal Cord Injury)·뇌졸중(Stroke)·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뇌성마비(Cerebral Palsy)·파킨슨(Parkinson Disease) 등이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올해 2월 1일부터 로봇 재활 치료 선별급여를 통해 50% 본인부담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재활병원·요양병원 등에 재활치료용 로봇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매그너스 요양병원도 로봇 재활치료 장비 도입에 맞춰 치료실을 개소하고 재활 치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광수 대표병원장(재활의학과)은 "로봇재활 치료 장비를 통해 환자의 동작을 정밀 분석하면 환자별로 맞춤식 보행 훈련이 가능하다"면서 "환자의 체력 능력 범위 내에서 맞춤형 훈련을 통해 보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시간 휠체어 생활을 하는 환자들이 보행 훈련을 통해 재활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넓은 야외 공원에 재활을 돕기 위한 산책길 보조대를 구비해 보행능력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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