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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순현

인터뷰-김순현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4.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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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장에 취임한 김순현 원장(47)은 "재임기간 동안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 앞으로 병원 운영은.
▲ 안과에서도 수술도 쉽지 않고 수익성도 떨어지는 망막분야와 안과골절, 안구적출술 등 안성형분야에 시설 및 인력을 집중 투자해할 계획입니다. 국민들이 보다 좋은 진료, 보다 빠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김안과 병원이 추구하는 목표입니다.진료받기가 어려운 분들까지, 모든 안과환자들을 돌보겠다는 것이 병원의 방침입니다.

-임상에 비해 연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 연구부문에 김희수 이사장님의 관심이 커 지난해 명곡안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안과의학을 선도하고, 기여하는 방향으로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10년 후에는 좋은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현재 연구소 예산으로 연간 5~10억 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장기발전계획이 있다면.
▶ 망막, 백내장, 녹내장, 사시 및 소아안과, 안성형 등 세부 분야별 독립적인 운영이 강조되면서 스태프 채용, 해당질환에 대한 진료방침 설정 등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할 것입니다. 또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망막센터를 병원 내 전문병원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 논의가 잘 정리되면 단독건물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정비한 망막병원, 안성형병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 원장은 모든 직원들이 동료와 환자에게 웃음을 밝은 병원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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