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및 8개 구·군의사회 성금
총 2천만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대구광역시의사회와 8개 구·군의사회는 3월 4일 오후 1시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성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 3월 3일 열린 대구시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 후원 안건이 긴급하게 올라왔다.
이에 상임이사 모두 동의하에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8개 구·군의사회에서도 1000만원 성금을 전하기로 의견을 모아 총 성금 200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구·군별로 중구의사회 100만원, 동구의사회 200만원, 서구의사회 100만원, 남구의사회 100만원, 북구의사회 100만원, 수성구의사회 200만원, 달서구의사회 100만원, 달성군의사회 100만원을 모았다.
대구지역 의사회가 기부한 2000만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및 민간인 지원을 위해 국제적십자위원회, 국제적십자에 전달할 계획이다. 성금은 우크라이나 내 전기, 수도, 도로 등 기초사회시설 복구 및 민간인 주거, 생계, 의료 인프라 등을 복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대구시의사회와 구·군의사회는 매년 명절과 연말 등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안원일 구·군의사회장협의회장,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그리고 대구시의사회에서 민복기·김성미·박원규 부회장, 심삼도 총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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