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추진...3월 1일 적용 예정
판매 촉진을 위해 금품을 제공하는 등 유통 질서를 문란케 한 책임으로, 파마킹이 약가인하를 받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내용으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마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묻고 있다.
약가인하 대상은 총 17품목이다.
파마킹 생산 의약품 가운데 원외처방 규모가 가장 큰 '펜넬(유비스트 기준, 2021년 원외처방액 73억원)'을 비롯해, '유디비(9억원)'·'닛셀(3억원)'·'레보드로(1억원)' 등이 포함됐다.
인하율은 펜넬 -5.5%, 유디비 -20%, 닛셀 -20%, 레보드로 -10.7% 등이며 17품목 평균 인하율은 -12.5%다.
정부는 건정심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약가인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