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긴급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시·도의사회장들은 회원들의 투쟁에 대한 열기를 이끌어내고 성공적인 2·22 집회 개최를 위해 지역의 리더인 시·도의사회장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의사회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토순례대장정을 추진하자는 의견을 의협에 공식 제안했다.
이에 의협은 시·도의사회장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국토순례대장정 추진안을 기획해 1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국토순례대장정안이 의협 상임이사회를 통과되는 대로 출발일과 통과 코스 등의 세부일정 등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권용진 의협 사회참여이사는 "대장정이 전국 시·도의사회와 각 구의사회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치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대장정과 관련된 각종 기획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2차 상임이사·실무 태스크포스팀 회의에서 이번 대장정의 첫출발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 지역에 위치한 회원병원을 하자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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