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국내 제약 약진, 대웅 '브이올렛' 주목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국내 제약 약진, 대웅 '브이올렛' 주목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1.1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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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식품의약품 정식 허가 보유
나보타와 '시너지'·국내외 영업망 통한 세확장 기대
ⓒ의협신문
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한류의 영향으로 화장품과 성형시술 등 K-뷰티 산업이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리면서 그간 글로벌 제약사들이 독점하다시피 하던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에서도 국내 제약사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8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출시했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에 이은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다.

브이올렛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허가를 받았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은 데옥시콜산(DCA, deoxycholic acid)으로 체내에서 지방을 유화시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세포막을 파괴시켜 지방세포를 제거하고 이후 콜라겐 합성을 유도한다.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될 뿐 아니라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게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넓은 국내외 영업망을 활용한 빠른 세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브이올렛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학술 마케팅에 돌입해 지난 9월 브이올렛 전문가 학술 네트워크 ABM(Advisory Board Meeting)을 결성하고 모임을 진행했고, 지난달 29일에는 의료 전문 포털 사이트 '닥터빌'에서 브이올렛 제품 설명회 라이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세미나에는 약 200명의 국내 의료진이 참석해 브이올렛 출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매 제품인 나보타와의 시너지 또한 상당한 매출 승수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성공으로 이미 대웅제약의 제품력은 세계 시장에 각인됐다"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이올렛 역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진출시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대웅제약의 이름을 알리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얼굴용 주사제 시장은 2020년 기준 134억 달러(약 15조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연 평균 8.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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