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헌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서울 세텍(SETEC)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전립선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공동심포지엄에서 대한전립선학회 제1회 'BLUE 학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립선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대한전립선학회가 올해 신설한 최대 규모의 상이다. 전립선암 또는 전립선비대증과 관련한 최근 3년 이내의 SCI급 논문 5편을 심사해 분야별 1인을 선정했다.
올해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재헌 교수는 전립선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훌륭한 선·후배 교수님들 사이에서 1회 학술상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대학병원의 비뇨의학과 의사로서 임상과 이론을 잘 접목해 관련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헌 교수는 전립선 질환을 포함한 비뇨기 질환에 대해 매년 10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비뇨의학과에서는 처음으로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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