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많은 대기시간으로, 국민들께 불편 드린 점 깊이 사과"
7월 21일 20시∼24일 18시까지 50대 전체 연령층 사전예약 재시작
50대 전체 연령층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21일 20시부터 재시작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개통 직후 시간을 피해 예약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이어진 '접속 장애·긴 대기 시간' 등으로 불편을 초래한 일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한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시부터 24일 18시까지 50세~59세 사전 예약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먼저 "그간 50대 연령층의 사전예약 시, 새로운 대상군에 대한 예약을 개시할 때마다 많은 대기시간이 소요돼 국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4일 18시까지 50대 연령층 누구나 예약할 수 있는 만큼, 접속 지연으로 많이 기다려야 하는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가급적 여유를 두고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진단은"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며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사전예약, 접종, 이상반응 대응 등 예방접종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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