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전문의를 비롯 간호사 및 소방관계자, 사회복지사 등 화상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2003년 대구 지하철화재 사고시 흡입손상에 대한 고찰(김귀락 등 경북의대) 등 자유연제 21편과 런닝머신에 의한 마찰 열화상 환자의 분석(최중호 등 한림의대) 포스터 3편을 비롯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대형화재' '다면치료' '전문간호사제도' 등을 주제로 한 3개 심포지엄과 '대구 지하철화재' 주제의 패널토의 및 '일산화탄소 중독' 주제의 특강(다케시 시마즈 일본 오사카대학)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윤여규 교수를 신임회장에 선출한 정기총회에서는 의학자 외에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소방관 등이 참여하는 '화상연합회'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토의됐으며, 올해 화상학회 학술상은 '퇴원 후 화상환자의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요인'(박소영 등 한강성심병원 사회복지사)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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