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3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나형균 교수(가톨릭의대)는 `뇌경색-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는 주제 발표에서 “뇌혈관질환(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흡연, 동맥경화 등이 있으며, 뇌동맥류 검사 등 정기검진으로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급작스런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회에서는 △서울의대 한대희 교수가 `뇌혈관 기형' △연세의대 이규창 교수가 `뇌동맥류' △경희의대 김국기 교수가 `뇌실질내 출혈'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뇌혈관외과학회가 11월을 ‘뇌졸중 극복의 달’로 정하고 지난 4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강연의 하나로 마련됐다.
우리나라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의 2배, 미국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의 2배나 되며 최근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뇌혈관질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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