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당선'...대형의료타운 조성·원격모니터링 사업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대형의료타운 조성·원격모니터링 사업 추진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1.04.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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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부지·구 한국전력공사 부지 활용...스마트워치 보급 추진"
의료계와 협의 여부 관심...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의료관광 메카 육성"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다 당선하면서 오 시장(8일 임기 시작)이 선거운동 당시 공약했던 대형 의료타운 조성, 원격모니터링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협신문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당선하면서 오 시장(8일 임기 시작)이 선거운동 당시 공약했던 대형 의료타운 조성, 원격모니터링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 = 국민의힘 홈페이지) ⓒ의협신문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제1 야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놓았던 보건의료관련 공약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시장이 국회 의석의 170여 석을 확보하고 있는 여당 후보들에 압승을 거둬 공약 추진 동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두 시장의 남은 임기가 1년 남짓이어서, 보건의료관련 대형 공약이 완료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7일 선거 결과에 따라 10년만에 서울시장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은 당선소감으로 "코로나19와 경제난 때문에 고통 받는 시민에 대한 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중한 시기에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이고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짧은 임기를 의식해, 취임 직후부터 공약 이행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

오 시장이 선거기간 동안 밝힌 보건의료관련 공약의 핵심은 '서울 의료인프라 확장을 위해 서울 내 의료취약지역에 병원 및 의료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서울 중곡역의 국립서울병원 부지와 10년가량 방치된 구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활용, 서울시 최대 규모의 의료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것.

또한 서울시와 성북구가 협의해 공동으로 성북구에 공공의료기관을 설립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건강 개념 행정 영역으로 전환, 의료취약계층 포함 전 시민의 건강 보장, 개인 건강 확보를 통한 의료비 절감을 모토로 의료를 행정영역으로 전환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한 바 있다.

이를 위한 공약은 ▲위기 시 신속한 대응 및 기존조직 활용을 통한 행정 연속성 확보 ▲IT 및 빅데이터, AI 기술 활용,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시티 핵심정책 추진 ▲노인 인구 및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 지원 ▲개인건강 확보 등이다.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치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 확장 ▲독거노인을 위한 스마트워치 보급 등도 제시했다.

시민 개개인이 자주 찾는 병원과 서울의료원 및 지역거점병원, 보건소 등을 연계해 주치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확장하고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대응 속도를 높이며, 장거리 모니터링 및 진단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우선적 스마트폰과 연계 '혈압 등 활력징후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보급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의 병원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안심병원 동행 도우미' 제도 시행 ▲향후 2000억원을 투자해 건강관리기능이 담긴 스마트워치형 밴드를 전 시민에게 보급을 통한 비만·운동·식습관 등을 관리하는 서비스 도입 및 건강미션 완료 시 마일리지·상품권 지급 등을 제시했다.

해당 공약에는 의료계가 지속해서 반대·우려하는 스마트기기를 통한 원격모니터링 사업도 포함돼 있어, 의료계와의 협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부 만성질환자에 대한 제한적 원격의료 또는 원격모니터링에 동의했지만, 원칙적으로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의료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오 시장은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해 공공의료기관 설립 등 공공의료 확충도 공약했지만, 일부 보건의료관련 시민단체에서는 공공의료 확충 공약 미흡을 지적하는 동시에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의협신문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사진 = 국민의힘 홈페이지) ⓒ의협신문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선거운동 당시 보건의료관련 공약으로 부산 기장군을 의료관광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내세웠다.

이외에도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국립아동병원 유치 추진을 통한 종합의료서비스 거점 확보 등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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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2021-04-11 11:28:02
의료행위가 대형병원에 집중되기는 어렵다.
원격의료를 대면의료를 보조하는것 뿐이다. 초진금지, 만성질환 한정, 의료시설 부족지역 우선실시 하며 레코드 쌓고, 확대적용은 천천히 협의하면 될 것을 무조건 반대부터 하냐.

고추바사삭 2021-04-09 09:19:11
원격 모니터링...원격의료...대형병원 스타급 의사들 외에 개원의, 지방의들 환자들 살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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