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 한의협 회장 당선…"현대의료기기 사용 100% 쟁취"
홍주의 한의협 회장 당선…"현대의료기기 사용 100% 쟁취"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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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에 황병천 후보…1만 4736명 중 9857표 획득
첩약 건보 한의사 중심 전면 재협상·치매관리사업 확대 공약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황병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당선인
황병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당선인

대한한의사협회 수장이 교체됐다. 건강보험 첩약 급여·현대진단기기 사용·난임치료·치매관리사업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의료계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에 홍주의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7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해 총 유효투표 수 1만 4736표 중 9857표(66.9%)를 얻은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가 제44대 한의협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최혁용·방대건 후보는 4879표(33.1%)를 획득했다.
 
홍주의 회장 당선인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생화학과와 가천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지부 대의원과 재무·정보통신 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및 부회장을 역임하고 선거 직전까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32∼33대)을 역임했다.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했으며,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정책·법제·총무이사 및 부회장·수석부회장, 시도한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20∼21대)도 맡았다. 

홍주의 당선인은 ▲회원중심 회무 ▲거짓없는 회무 ▲효율적인 회무 등 '3대 원칙' 등을 약속하고 ▲첩약 건보 한의사 중심 전면 재협상 ▲현대진단기기 사용권 확보 및 제도 개혁 ▲ICT 텐스/ 약침 급여화 ▲의약분업(제제·첩약) 저지 ▲한척위(한의약 폄훼 척결 특별위원회) 설치 ▲돌팔이 단속 전담부서 설치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한의 난임 치료 사업 전국 확대 ▲한의 치매 관리 사업 전국 확대 ▲한의약 세계화 사업 ▲한의약 정보화 사업 ▲공공의료 한의과 참여 확대를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할 '5대 주력사업'으로 선언했다.

홍주의 당선인은 "한의계의 산적한 현안들을 차근차근 완수해 내라는 뜻으로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회원들의 이같은 기대와 성원을 겸허히 받들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재협상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모든 공약을 반드시 100% 이뤄낸다는 각오로 회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1만 9657명 가운데 1만 4736명이 투표해 74.9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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