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츠' 강직성 척추염·건선성 관절염 새 옵션 기대
'탈츠' 강직성 척추염·건선성 관절염 새 옵션 기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1.21 12:1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릴리 IL-17A 억제제…'탈츠 커넥티드 심포지엄' 성황
COAST-V·COAST-W 등 임상서 치료효과·안전성 확인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탈츠'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에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릴리는 19일 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와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심포지엄 '탈츠 커넥티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송정수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좌장을 맡아 세션을 주도했으며, 이상훈 경희의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신기철 서울의대 교수(서울대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등이 각각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진화'를 주제로 현행 치료옵션의 미충족 수요와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한 IL-17A 억제제 탈츠의 임상적 유용성과 기존 항TNF제제 및 같은 계열 약물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탈츠는 두 가지 임상(COAST-V·COAST-W)을 통해 각각 이전에 생물학적제제를 투여받은 적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와 이전 치료에서 1개 또는 2개 항TNF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불내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1차 평가변수를 만족하며, 위약 대비 유의한 치료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특히 기존 강직성 척추염 임상연구와 달리 1차 평가변수로 관련 증상이 40% 이상 개선됐음을 의미하는 더 엄격한 기준의 ASAS40 반응률을 설정했고 COAST-V 연구에서는 아달리무맙을 참조 비교군으로 설정해 비교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며 "탈츠는 1차 평가변수 외에도 질병활성도·MRI·C-반응단백질(C-reactive protein·CRP)과 같은 염증 지표 개선, 환자가 직접 평가하는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PRO)와 같은 2차 평가변수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국릴리는 19일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와 강직성 척추염·건선성 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심포지엄 '탈츠 커넥티드 심포지엄'을 열었다. 왼쪽부터 신기철·송정수·이상훈 교수.
한국릴리는 19일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와 강직성 척추염·건선성 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심포지엄 '탈츠 커넥티드 심포지엄'을 열었다. 왼쪽부터 신기철·송정수·이상훈 교수.

신기철 교수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IL-17A 억제제'를 주제로 탈츠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소개했다.

신 교수는 "csDMARD에 반응이 충분치 않은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탈츠와 아달리무맙을 직접 비교한 SPIRIT-H2H 임상 연구는 아달리무맙과 비교해 탈츠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나은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며, "1차 평가변수인 ACR 50 (질병활성도 50% 감소를 의미)과 PASI 100(완전히 깨끗한 피부를 의미)을 동시에 달성한 비율에서 치료 24주차에 탈츠와 아달리무맙은 각각 36%, 28%로 탈츠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우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52주차까지 유지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2차 평가변수인 PASI 100 반응률에서 탈츠는 아달리무맙 대비 치료 4주차부터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고, 치료 24주차 반응률은 60%, 52주차에 64%로 치료 효과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송정수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직까지 해결 과제가 많이 남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IL17-A 억제제의 최신 지견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탈츠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임상 연구에서 보여준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항TNF제제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L-17A는 활성화된 T세포에서 생산되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으로 관절염에서 조직의 염증과 파괴를 야기하는 염증반응 경로의 주요 매개체로 작용한다. 탈츠는 IL-17A 사이토카인에 높은 친화도를 갖고 선택적으로 결합해 IL-17A 수용체의 상호작용을 선택적으로 저해, 염증 매개 물질의 방출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기존 항TNF제제 대비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2018년 8월 중증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2019년 7월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에 급여가 적용된 데 이어 지난해 10월 중증의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