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 2020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공개
가톨릭의대 평가 결과 재심사 요청...절차 완료 후 결과 발표키로
2020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고려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인제대학교·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이 '6년 인증', 가톨릭관동대학교·경희대학교·동국대학교·부산대학교·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이 '4년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평가대상 기관 중 가톨릭의대는 평가 결과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해, 현재 재심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지난해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하고, 인증유형을 이 같이 판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및 고등교육법 등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할 경우 실시된다. 2020년도 평가인증 대상 12개 대학은 2021년 2월 28일 인증기간이 만료를 앞둔 대학들이다.
의평원은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부터 전면 도입한 새 평가인증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적용해 2020년도 평가인증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말 판정위원회를 개최해 평가 결과를 심의하고, 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지침에 근거해 인증유형을 판정했다.
평가결과 고려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인제대학교·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등 4개 대학은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가톨릭관동대학교·경희대학교·동국대학교·부산대학교·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등 7대 대학은 '4년 인증'을 획득해, 2025년 2월 28일까지 인증을 보장받게 됐다.
평가대상 기관 중 가톨릭의대는 판정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신청해, 현재 의평원이 인증단 규정 및 관련 시행세칙에 따라 현재 재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톨릭의대에 대한 평가결과는 재심사 절차 종료 후 다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