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행정도 예측 모델 개발…"산·학 합심"
치매 진행정도 예측 모델 개발…"산·학 합심"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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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GE헬스케어, 공동연구 MOU 체결
조기진단·맞춤치료 필수…"치료 접근법 세분화"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이환되는 진행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가 시작된다.

삼성서울병원과 GE헬스케어는 최근 치매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서상원 성균관의대 교수팀(삼성서울병원 신경과)과 폴 에반스 GE헬스케어 글로벌 R&D 리더팀은 삼성서울병원의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플라그가 증가함에 따라 경도 인지장애에서 치매로의 진행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 나선다.

GE헬스케어는 치매진단의약품인 비자밀(Vizamyl)의 임상 데이터 세트를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GE 헬스케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 예측 모델과 임상 데이터를 개발하게 된다. 

서상원 교수는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치매는 발견 시점에 따라 환자 예후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그에 따른 맞춤치료가 필수적"이라며 "치매진단의약품 시장을 이끌고 있는 GE헬스케어와 이번 연구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치매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GE헬스케어 상무는 "치매퇴치를 위해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서상원 교수팀과의 협업으로 향후 치매환자 치료 접근법을 세분화할 수 있는 연구성과가 기대된다"며, "100년 이상 축적된 헬스케어 기술 노하우로 서상원 교수팀을 도와 정밀의학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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