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조사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식약청의 고객만족도 점수는 714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본청 및 6개 지방청을 대상으로 접근용이성, 업무편리성, 편의시설 쾌적성, 업무처리 신속 정확성, 고객응대태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것이다.
식약청 고객만족도 점수는 2000년 643점, 2001년 695점, 2002년 712점 등 매년 소폭 향상을 기록했다.
지방청 별로는 대구지방청이 8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지방청, 광주지방청 순을 보였다 민원분야별로는 수입식품(73.9점), 식품(72.2점), 화장품/마약류/기타(72.2점), 의약품(69.2점), 의료용구(69.1점)순으로, 민원종류별로는 신고(75.9점), 인 허가(71.4점), 단순증명(71.1점)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의약품, 수입식품 등 각종 민원사무를 처리할 때 가급적 전자문서로 처리하고 진행사항을 인터넷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식품 의약품 정책 수립을 위해 공청회, 토론회 등을 개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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