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환자 감소'...소청과 22.4%, 이비인후과 15.5% ↓
코로나로 '환자 감소'...소청과 22.4%, 이비인후과 15.5% ↓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0.10.19 16: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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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0~9세 29.1%, 10~19세 17.2% 감소...전체 의료이용 3.4% ↓
급성기관지염 33.9%, 급성상기도감염 32.2% 등 수진자수 대폭 감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수진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수진자는 22.4%, 이비인후과 수진자는 15.5% 감소했으며, 전체 수진자 수는 3.4% 약 153만명 감소했다.

질환별로는 급성기관지염 33.9%, 급성상기도감염 32.2% 등 호흡기질환 수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에게 제출한 '코로나19 전후 의료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진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153만명(3.4%) 감소했고, 진료비는 전년동기 대비 3721억원(0.8%) 감소했다.

1인당 입·내원 일수는 전년동기 대비 1.8일(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만성질환자들이 꾸준히 진료받고 있는 등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안정적으로 의료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진료과별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진료비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소아청소년과가 ▲3266억원(22.4%), 이비인후과가 ▲1714억원(15.5%), 응급의학과가 ▲628억원(9.9%) 감소하는 등 진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올해 상반기 진료비가 0~9세 ▲7204억원(29.1%), 10~19세 ▲2346억원(17.2%) 감소하는 등 19세 이하의 진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상병별 수진자 수 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수진자수 감소 상위 10순위 중에서 급성기관지염 ▲383만명(33.9%), 급성상기도강염 ▲117만명(32.2%) 등 8개 호흡기질환 상병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국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씻기 등 코로나19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호흡기질환 환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올해 상반기 만성질환 수진자 수의 경우 ▲고혈압 18만명(3.0%) ▲2형 당뇨병 12만명(4.6%)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안정적 의료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신건강질환의 경우 올해 상반기 수면장애 4만명(9.6%), 우울에피소드 질환 3만명(5.7%) 증가하는 등 정신건강의학과 수진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8만 6000명(4.7%) 증가했으며, 중증질환의 경우 암질환 수진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2만 8000명(2.6%) 증가했지만,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수진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00명(4.6%), ▲1000명(△3.6%) 등 수진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관련 진료비 수진자 수는 50만 3001명, 건강보험 청구금액은 143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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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2020-10-25 20:27:37
이거 좋은 소식입니다. 환자는 없어야해요.

최규철 2020-10-20 10:34:05
통계가 잘못됐습니다.
코로나 영향을 평가하려면 코로나가 올해 1월말에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하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끼쳤음으로 예년과 비교하여 통계를 낼 때 2월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