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 치료용 '중입자 치료기' 도입한다
서울대병원, 암 치료용 '중입자 치료기' 도입한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9.01 13: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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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술 집약 암 치료기…세계 12개 센터에서만 운용
DK메디칼솔루션-도시바 컨소시엄 계약…"난치성 암 정복"

서울대학교병원에 암치료용 '중입자치료기'가 도입된다.

DK메디칼솔루션과 도시바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서울대병원과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중입자치료센터에 구축될 암 치료용 '중입자 치료기' 도입계약을 8월 31일 체결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은 서울대병원에서 김연수 병원장·정승용 부원장·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컨소시엄 측에서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이준혁 대표이사, 하타자와 도시바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현존 최고의 암 치료기로 평가 받고 있는 중입자 치료기는 일본 도시바가 제품이다. DK메디칼솔루션과 일본 도시바 컨소시엄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 치료센터에 설치해 2025년부터 환자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입자 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현재 세계에서 12개 센터만 활용하고 있다.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하다.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는 동시에 암세포에만 대부분의 방사선량을 전달해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DK메디칼솔루션과 도시바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서울대병원과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중입자치료센터에 구축될 암 치료용 '중입자 치료기' 도입계약을 8월 31일 체결했다.
DK메디칼솔루션과 도시바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서울대병원과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중입자치료센터에 구축될 암 치료용 '중입자 치료기' 도입계약을 8월 31일 체결했다.

폐암·간암·췌장암·재발성 직장암·골육종 등 주요 고형암에 효과적이다. 중입자 치료 시 폐암 5년 생존율은 15.5%에서 39.8%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기존 방사선 치료 시 2∼3주에 걸쳐 수십 차례 병원을 방문했으나 중입자 치료는 초기 폐암의 경우 단 1회만으로 치료한 사례가 있는 등 치료횟수가 12회 이내로 줄어들었다. 치료시간도 준비시간을 포함해 30분 이내로 짧다.

이번에 도입되는 중입자 치료기는 회전 갠트리 치료실과 고정빔 치료실으로 조성돼 있고 고선량 조사와 광범위 빔조사가 가능한 도시바의 가장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이창규 DK메디칼솔루션 회장은 "기적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세계 최첨단 중입자 치료기를 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 치료센터에 도입한 것을 축하 드리며 중입자 치료기가 최고의 성능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도시바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암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입자 방사선 치료 및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소시엄 계약자인 DK메디칼솔루션은 국내 영상의학 및 입자 방사선 치료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로서 지난 2015년에는 삼성의료원의 양성자 치료기 도입·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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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의사 청산 2020-09-02 18:13:42
의사면허취소하고
구속해야합니다
의사수입하고
한해2천명 ~배출하면됩니다

박근혜 2020-09-02 23:04:19
의사들에게 기적의 암치료기=환자와 정부에 기적적으로 많은 돈 요구할 수 있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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