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트럼페티스트 "코로나19 맞선 영웅들에게…"
세계 최고 트럼페티스트 "코로나19 맞선 영웅들에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4.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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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4개국 트럼펫 연주가 32인 보건의료인을 위한 헌정 협주 화제
카팅거브 작곡 '미래를 향한 희망' 협연…국내선 이강일 계명대 교수 참여

"코로나19에 맞선 전세계 보건의료 영웅들에게 헌정합니다."

세계 14개 국가 출신 최고의 트럼펫 연주가 32명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와 같은 각자가 맞이한 고립된 상황에서 보건의료 영웅들에게 헌정하는 협연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트럼펫 연주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담은 메시지를 전 세계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담아 헌정하는 취지로 진행한 비대면·비접촉 협연 프로젝트다.

한국에서는 트럼페티스트로 활동중인 이강일 계명대 교수가 트럼펫 연주가 32인의 일원으로서 유일하게 협연에 참여했다.

이번 연주에는 금세기 최고 트럼펫 연주가로 추앙받는 옌스 린데만(Jens Lindemann) 미국 UCLA대학 교수, 놀라운 기교와 음악성으로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앨런 비주티(Allen Vizzutti), 노르웨이의 국보적 트럼페티니스 올레 에드바르 안톤센(Ole Edvard Antonsen) 등이 함께 했다.

세계 14개 국가 출신 최고의 트럼펫 연주가 32명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와 같은 각자가 맞이한 고립된 상황에서 보건의료 영웅들에게 헌정하는 협연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세계 14개 국가 출신 최고의 트럼펫 연주가 32명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와 같은 각자가 맞이한 고립된 상황에서 보건의료 영웅들에게 헌정하는 협연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갈무리.

협연곡은 미국의 저명 작곡자 겸 지휘자인 매트 카팅거브(Matt Catingub)가 새로 작곡한 '미래를 향한 희망(A Hope for the Future)'으로, 14개국 출신 트럼펫 연주가 32인에게 전달되면서 헌정을 위한 세계적인 연대가 이뤄졌다.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은 원곡 작곡가인 카팅거브와 로버트 디비토(Robert DiVito)가 맡았으며, 32개 개별 트럼펫 음원과 드럼·키보드 등 다른 연주가들의 연주 음원을 믹싱하고 편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세계 최고의 트럼페티스트 32인의 '미래를 향한 희망(A Hope for the Future)' 협연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s://youtu.be/eR_7P5_7kh4).

이강일 교수는 "이 힘든 시기에 자칫 모두가 아비규환의 길로 달려가지 않을까 염려했던 적도 물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시대의 영웅들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자신의 안위를 뒤로하고 공공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힘들고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인류애를 통해 진정한 희망, 진정한 선함을 우리는 이 프로젝트 연주 동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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