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적마스크 지역별 차등 공급
코로나19 공적마스크 지역별 차등 공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3.24 11: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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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확대...약사회·식약처 협의
확진자 적은 전남·전북, 다량 공급 대구·경북 감축

공적마스크 공급 물량이 지역별로 차등 공급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약국에 공급하는 공적마스크 물량을 이번주부터 지역별로 차등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집단 감염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약국에는 평일 기준 약국당 300매로 공급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적고 약국 내 평균 재고량이 40매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전남·전북 지역은 약국당 200매로 공급을 줄인다.

또 공적 마스크 물량이 지자체 등으로 다량 공급되고 있고, 약국 재고가 40매 이상으로 파악되는 대구·경북 지역도 약국당 200매로 감축한다.

이 밖에 지역(부산·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충남·충북·경남·제주) 약국은 기존과 같이 약국당 250매를 공급한다.

공적마스크 공급 계획은 코로나 19 확산추세 및 재고율에 따라 유동적이며, 약국별 재고율도 면밀하게 검토해 공급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정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열린 소분재포장 약국 공급 회의에서는 대한약사회와 공적판매처인 유통사가 최대한 유통단계에서 2매 소분 재포장해 약국에 공급키로 합의했다. 불가피하게 남는 3매, 5매 포장의 공적마스크는 가급적 직원이 많은 중대형약국에 우선 공급키로 결정했다.

이광민 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은 2매 소분 문제와 관련 "식약처가 마스크 제조사에게 KF80으로 생산 전환을 유도하면서 2매 포장으로 생산토록 해 생산 단계부터 1매 또는 2매 단위의 제품이 공급되면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2매 소분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다"며, 약사회와 식약처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유통사인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작업공간 확보를 마쳤으며 소분재포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분재포장 가능 물량을 점검하고 지원 인력 규모에 따라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약국에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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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벨 2020-03-24 13:22:09
이젠 진짜 소분까지 유통사가 하겠네요... 전쟁이네

우후훗 2020-03-24 13:12:55
공급자분들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지역별 차등공급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인 유통에도 감사드리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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