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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사회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선제 대응"

충남의사회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선제 대응"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0.02.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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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위원회 확대 개편...비상시 인력·자원 조달 점검
충남도 등에 방역물자 공급 촉구...대구 파견공보의에 1500만원 지원

충남의사회는 27일 충남의사회 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 체제 점검을 위한 확대 감염병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의협신문
충남의사회는 27일 충남의사회 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 체제 점검을 위한 확대 감염병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의협신문

대구·경북지역 외 전국적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충남의사회가 대응 체제를 확대 개편했다.

충남의사회(회장 박상문)는 27일 충남의사회 회관에서 확대 감염병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추세에 따라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감염병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총괄위원장에 박상문 회장, 통제단장에 전일문 부회장, 각 시·군의사회장을 지역위원장으로 하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충남의사회는 "대구·경북지역 확산과 전국적인 환자 증가로 우리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우려가 심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현시점에서 대응 태세 점검 및 비상시 운용할 인력의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 현안은 그 지역 의료자원에서 조달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해, 각 시·군 지역의사회가 충분한 자원봉사 인원을 모집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시·군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한다"고 언급했다.

각 시·군 보건소에도 "이런 시급함에 따라 진료업무를 즉시 중단하고 방역업무에 집중하도록 촉구한다. 도 및 지자체에서는 감염병과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방역물자를 조속히 지급해 지역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협신문
ⓒ의협신문

한편 충남의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로 긴급 파견된 충남지역 공중보건의 32명에 대한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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