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 일본·타이완·싱가폴·미국·벨기에 등 6개국 불임 및 생식의학 권위자들의 발표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에는 이밖에 중국·홍콩·필리핀·태국 등 10여개국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불임 및 생식의학 분야의 연구성과가 발표되는 이번 학회에서는 ▲조직공학:의학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첨단기법(아리프봉소·싱가폴국립대) ▲정자직접주입술:첫 출산부터 8년간의 성과보고(앙드레반S.·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 ▲인간난소 냉동보존의 임상학적 접목(사무엘킴·美워싱턴大) 등의 연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리화 난자 및 난소조직 동결법(차광렬·포천중문의대 차병원 학원장) ▲화상을 통한 미세난관복원술(윤태기·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장) 등이 발표된다.
1996년 3월 美하와이에서 제1회 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바 있는 차광렬(車光烈)조직위원장은 “최첨단 불임치료 기술 발표 등 정보 획득과 교환은 물론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석학들의 의지를 모아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심축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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