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회' 송년 모임 참석…"회사발전 기여 퇴직 임원에 감사"
한미약품 퇴직 임원 모임인 '한중회' 송년회에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참석해 한미 발전에 기여한 퇴직 임원에게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임 회장은 17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중회 송년회에는 임 회장을 비롯 이영욱 전 차바이오텍 대표 등 전현직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웅 한중회 회장은 "현재 우리 회사에서는 혈액으로 모든 종류의 암을 진단하는 진단키트를 개발 중인데 그 과정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1개 제품 개발도 이렇게 힘든데 한미약품은 어떻게 그 많은 신약개발을 중단없이 해 나가고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면서 "한중회 회원들은 한미약품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성기 회장은 "한미약품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이 자리에 계신 퇴직 임원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미약품이 최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흔들림 없이 신약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중회는 지난 1993년 창립돼 올해 26년째를 맞는다.
회원으로는 김수웅 바이오제멕스 대표, 김지원 현대모비스지영현대 대표, 서동호 하이맥스컨설팅 회장, 박승기 베르티스헬스케어 대표, 이정백 올리브애드 대표, 양한섭 유케이케미팜 부사장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약업계를 비롯 IT·헬스케어·광고·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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