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품은 의료전달체계 개선TF…재정비 완료!
'개원의' 품은 의료전달체계 개선TF…재정비 완료!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11.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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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위원 의협 의무이사→대개협 추천 임원 교체…'내홍' 일단락
조정호 대개협 보험부회장 "의료계 미래 위한 일 무거운 책임감"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위원 선임 등을 놓고 내홍을 겪은 의료전달체계 개선TF가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임원으로 위원을 교체하면서 재정비 태세를 갖췄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의료전달체계 개선TF 위원을 기존 김대영 의협 의무이사에서 조정호 대개협 보험부회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보건복지부와의 의료전달체계 협상을 앞두고, 원만한 내부 이견조율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해석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 개선 TF'를 구성·운영 중이다. 의협은 내부위원 2명, 외부 전문가 1명 등 총 3명을 위원으로 추천했다.

하지만 대한병원협회 추천 위원 2명 및 전문가 1명이 참여한 상황에서, 개원가의 목소리를 반영할 위원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개협은 "정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TF에 의원급 의료기관 개원의를 대표하는 대개협 대표가 위원으로 참석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대개협 추천인을 TF 위원으로 참여토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도의사회장단에서도 의결을 통해 대개협 요청에 무게를 실었다. 

최종적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 TF 의료계 위원으로 ▲이상운 의협 부회장 ▲조정호 대개협 보험부회장이, 전문가 위원으로 ▲염호기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가 참여하게 됐다.

조정호 대개협 보험부회장은 상임이사회 의결에 앞서, 19일 열린 제2차 의료전달체계 개선 TF 회의에 대리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운 의협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 TF 단장은 "협상에 앞서, 의료계 전체의 의견 합의가 중요하다. 합의 과정에서 위원 구성과 관련해 일부 다른 의견이 있었지만, 이번 재정비를 통해 내부 이견조율을 마쳤다"며 "의료계 전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호 대개협 보험부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대해 오랜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에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의료전달체계 개선과정에서 개원가의 실제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료전달체계는 개원가에만 중요한 일이 아니라 의료계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8일과 19일 2차례 열린 의료전달체계 개선 TF 회의는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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