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바이오박람회, 혈당검사에 채혈침까지 재사용
한방바이오박람회, 혈당검사에 채혈침까지 재사용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19.11.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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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서 대원대 응급구조학과, 혈당검사 채혈침 재사용
충북도청, 역학조사 진행...관련법 위반 행위 보건복지부에 행정조치 요청키로
제천시는 홈페이지 공지(혈당검사용 채혈침 재사용 대상자 명단 파악 안내)를 통해 대원대 응급구조학과가 운영부스에서 혈당검사를 한 시민은 11월 29일까지 제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641-3152, 3154)으로 꼭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홈페이지 공지(혈당검사용 채혈침 재사용 대상자 명단 파악 안내)를 통해 대원대 응급구조학과가 운영부스에서 혈당검사를 한 시민은 11월 29일까지 제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641-3152, 3154)으로 꼭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 제천시가 주최한 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혈당검사에 사용하는 채혈침을 재사용한 사실을 발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천시는 2019년 10월 2∼6일 한방바이오박람회 당시 한방힐링체험존의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운영부스에서 채혈침을 재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제천시 보건소는 4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혹시 모를 감염 발생에 대한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

제천시 시민보건과는 혈당검사를 실시하는 일부 시간 동안 채혈침 하나를 3∼4명에게 사용했고, 그 인원은 20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홈페이지 공지(혈당검사용 채혈침 재사용 대상자 명단 파악 안내)를 통해 대원대 응급구조학과가 운영부스에서 혈당검사를 한 시민은 29일까지 제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641-3152, 3154)으로 꼭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대원대 응급구조학과의 관련법 위반 사실을 검토, 보건복지부에 행정조치를 요청키로 했다.

박종혁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부스에서 응급구조학과의 혈당검사와 채혈침을 재사용한 사건과 관련해 "전문적인 의학지식이 없는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는 감염을 비롯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해를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면서 "최근 비의료인인 미용사나 문신사에게 침습적인 감염시술을 허용하는 법안도 나오고 있는데, 편의성보다는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더욱 심도있게 판단해야 한다. 국민건강권 수호가 최우선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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