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료의 핵심 국군외상센터, 민간 환자에 서비스 확대"
"군 의료의 핵심 국군외상센터, 민간 환자에 서비스 확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9.10.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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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성 국군수도병원장, 국군외상센터 군 의료 발전 계기 기대
분당서울대병원 위탁운영 논의…서비스 질 높이도록 인력 교류
한호성 국군수도병원장 ⓒ의협신문
한호성 국군수도병원장 ⓒ의협신문

군 의료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국군수도병원이 2021년에 문을 여는 국군외상센터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 MOU 체결을 통해 의료 인력을 교류하고, 민간 외상환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군수도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및 의료헬기 착륙장을 갖춘 국군외상센터를 통해 군 의료가 한층 더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호성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외과)는 군 최초로 건립되는 국군외상센터 개원을 맞아 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민·관·군 협력을 강조했다.

또 국군외상센터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상위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질 담보는 물론 환자 중심 경영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한호성 병원장은 "서울과 경기권을 합해 외상센터를 제대로 갖춘 곳은 아주대병원밖에 없는데, 앞으로 국군외상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군 장병들에 대한 외상 서비스는 물론 민간 외상환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병원은 주로 군인 및 군인 가족들이 이용하는데, 외상센터의 특수성을 고려해 일반 환자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2021년 문을 여는 국군외상센터 조감도 ⓒ의협신문
2021년 문을 여는 국군외상센터 조감도 ⓒ의협신문

한 병원장에 따르면 국군외상센터는 외상외과 전문의 및 군의관 등 의사 인력만 2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 간호사 등 나머지 의료인력 80여명을 고려하면 총 100여명이 외상센터를 책임지게 된다.

따라서 의료인 교육 및 외상센터 운영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긴밀하게 교류를 할 예정이다.

"외상센터에서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인력 교류를 통해 군의관 교육과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힌 한 병원장은 "이를 통해 민간환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 복무를 하는 군의관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보다는 임상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외상센터가 군의료 발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외상센터 운영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고, 논의가 잘 되면 분당서울대병원이 국군외상센터를 위탁운영 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병원장은 "군 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 의료 발전을 통해 장병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외상을 전문으로 하는 군의관이 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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