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우승 4년 연속 동부권역…사회공헌활동 기금 3679만원 모금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9월 29일 구미컨트리클럽에서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제15회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인의 봉사 정신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회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 날 행사에는 경북의사회 장유석 회장·김재왕 대의원회 의장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고삼규 대구·경북병원회장, 신현수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
친선 골프대회는 백호·거북·청룡 3개의 코스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고, 단체전은 스트로크 방식으로 4개 권역별 상위 5명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결정했다.
경기 결과, 개인전 우승은 이창영 회원(안동·안동병원), 메달리스트는 태홍식 회원(의성·의성아산의원), 준우승은 박광헌 회원(구미·가톨릭이비인후과의원), 3위는 최경수 회원(안동·최비뇨기과의원)이 차지했다.
단체전은 동부권역이 4년 연속 우승을, 북부권역이 준우승을 차지는 영광을 안았다.
또 시상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과 참가 선물이 참석한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친선 골프대회와 함께 진행된 사회공헌활동 기금 모금 행사에서는 장유석 회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이 고액 기부를 했고, 회원들 모두 십시일반 동참함으로써 기금 모금 행사의 취지를 살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총 3451만원이 모금되었고, 자동 이체 모금을 합하면 총 3679만원이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적립됐다.
장유석 회장은 "항상 의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