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찾아 환자안전체계 점검
중국·러시아 등 하지정맥류 치료 외국인 환자 증가 추세
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위원회(JCI) 아시아·태평양지역 매니징 디렉터가 개원가를 방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존 윤 JCI 아·태지역 매니징디렉터는 30일 부산 소재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을 찾아 레다스수술센터와 외래센터를 둘러보고 주요시설과 장비에 대해 김병준 원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환자 안전 체계 확립 및 JCI와의 상호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은 지난 2015년 하지정맥류 치료에 대한 JCI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2월 재인증을 받았다.
JCI는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 서비스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에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JCI 인증은 세계적 수준의 안전 진료 환경 가늠자로 인정받고 있다.
존 윤 매니징디렉터는 하지정맥류 중점 시설 및 장비를 둘러본 후 "하지정맥류 치료에 있어 수준 높은 시스템과 안전 관리가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JCI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다스 흉부외과의원은 최소침습수술 및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레다스 하지정맥류 치료법'을 도입해 하지정맥류 치료에서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중국·러시아 등에서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8월에는 몽골 의료기관과의 해외의료 협력관계를 맺고 해외 시장 진출 및 우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김병준 원장은 "국내 JCI 인증의 지속적 발전을 통해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에 새로운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레다스흉부외과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지정맥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