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같은 '더미'…내시경 실습 가능 척추모형 실감 재현
인체 같은 '더미'…내시경 실습 가능 척추모형 실감 재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7.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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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에 임상적용 수준 척추 모형 제공
피부 질감·척추뼈 강도 실제와 흡사…커대버 대체재로 수술 연습 적합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열린 제5회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에 3D프린팅 서비스인 아낫델(ANATDEL)로 제작해 피부질감은 물론 척추뼈 강도가 실제와 흡사한 인체 모형을 실습용으로 제공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열린 제5회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에 3D프린팅 서비스인 아낫델(ANATDEL)로 제작해 피부질감은 물론 척추뼈 강도가 실제와 흡사한 인체 모형을 실습용으로 제공했다.

3D모델링을 통한 인체 장기모형 프린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디컬아이피가 실제 임상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척추 내시경 외과진료 인체모형을 선보였다.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강남나누리병원 주최로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에 3D프린팅 서비스인 아낫델(ANATDEL)로 제작해 피부질감은 물론 척추뼈 강도가 실제와 흡사한 인체 모형을 실습용으로 제공했다.

척추 질환의 외과적 진료와 치료에 대한 특별 강의와 함께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실제 추간판 탈출증(척추디스크)과 척추관 협착증으로 내시경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영상자료를 토대로 제작된 인체 모형(더미)을 접했다.

참석자들은 3D모델링을 통한 인체 모형에 내시경을 삽입해 본 후, 위치는 물론 척추뼈 치료 사전 실습에 필요한 강도까지 모두 실감으로 재현된 모형을 통해 임상 적용의 적합성 여부까지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현성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사용된 인체모형은 피부의 질감이나 척추뼈 강도가 실제와 거의 흡사해 척추 내시경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체모형이 기존 커대버(해부용 시체) 실습의 제약과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이사는 "인체장기모형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윤리 문제로 공급이 원활치 않은 연구용 커대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검증의 장이 됐다"며, "인체이식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공 지능을 활용한 3D모델링 소프트웨어 메딥(MEDIP)과 3D프린팅 서비스 아낫델을 자체 기술로 완성한  메디컬아이피는 지난 4월 23일 나누리병원과 '3D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에서의 3D데이터 축적과 딥러닝 공동연구,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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