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 내 급성기 혈전용해술 24시간 가능…퇴원 교육 만족도 높아
건국대병원 뇌졸중센터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PSC) 인증'을 획득했다.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지난해 9월부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인증사업이다.
이번 인증 평가에서 건국대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환자 데이터베이스 관리 ▲뇌졸중팀 구성 ▲CT 등 의료장비 24시간 사용 가능 여부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체계 ▲표준진료지침 준수 ▲재활치료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인력·시설·장비·체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국대병원 뇌졸중센터는 동맥 내 급성기 혈전 용해술이 24시간 가능해 최근 인근 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위해 환자를 의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뇌졸중 전담 간호사가 퇴원 준비 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료 경과, 검사 결과, 복용 약물, 생활 습관 교정, 뇌졸중 재발 시 대응 방법 등을 포함한 뇌졸중 퇴원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김한영 뇌졸중센터장은 "모든 의료진의 유기적인 다학제 협조 체계가 원활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급성기 뇌졸중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