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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위해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 활발

신약개발 위해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 활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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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신약개발 선진화를 위한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종근당 등 25개 제약 바이오 업체는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한-미 바이오 비즈니스&파트너링 포럼'에 참석, 미국 바이오벤처기업과의 활발한 접촉을 통해 기술도입 제품수출 공동연구 등의 성과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7월에는 9개 제약 바이오 업체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한국-스코틀랜드 바이오 제약 R&D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 참가해 기업간 개별상담과 스코틀랜드 바이오 제약 부문 최상위 대학의 연구 혁신 세미나를 통해 양국의 협력분야를 구체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활동과 관련, 한국제약협회는 "제약업계에 혁신적 신약개발 연구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며 "국제교류에 대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으면 조기에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약업계는 기술성 시장성 중요성을 감안해 선정한 국제 공동연구 과제에 대해 정부가 연구비를 지원하고, 공동연구 과제 알선과 행정지원 및 교육훈련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해외 R&D센터 설립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스코틀랜드 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은 코리아바이오센터 설립추진 모델에 대해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명했으며, 바이오센터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양국간 공동연구 과제 선정절차 및 공동연구 형태에 대한 제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상호교류를 통해 지적재산권 문제 등 공동연구 형식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계약서 작성 등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2002년 전략적 제휴 협정 체결시 논의했던 임상시험워크샵을 계획대로 금년도에 개최하고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저명인사 연자의 선정 및 섭외를 위해 내년 3∼4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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