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가톨릭의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3월 말부터 1년.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나 팔꿈치와 관련된 질환 및 외상 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는 1993년에 창립된 학회다. 2016년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ICSES) 개최 등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부터 춘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 학회의 사단법인화를 준비 중이다.
김양수 교수는 "화합과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특히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면서 "세계견주관절 학계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수 교수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New York Presbyterian 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전문분야인 오십견, 어깨관절과 관절경전문의 권위자로, 다수의 학술상 수상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연구와 학회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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