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 자가도뇨 포기하지 마세요"
"척수장애인 자가도뇨 포기하지 마세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2.25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드코리아. 광주척수장애인협회 공개 강좌…"삶의 질 향상"
청결간헐자가도뇨 교육 등 배뇨법 강연…올해 10개지역 확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와 함께 21일 척수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척수장애인들의 청결간헐자가도뇨(CIC)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방광 건강관리' 강좌를 진행했다.

박소정 전남대병원 간호사(자가도뇨 환자 교육 및 요역동학 전담)가 진행한 이번 건강강좌는 바드코리아가 진행한 첫 공개강좌로 척수장애인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라 할 수 있는 올바른 청결간헐자가도뇨(CIC·Clean Intermittent Catheterization)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CIC란 뇌신경이나 척수 신경이 손상된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스스로 요도를 통해 방광 안에 카테터를 삽입해 소변을 배출하는 도뇨법이다. 주기적으로 방광을 비워서 감염에 대한 저항을 유지하고 관련 합병증인 요로 감염·방광 결석·요실금 등을 낮출 수 있어 척수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와 함께 21일 척수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척수장애인들의 청결간헐자가도뇨(CIC)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방광 건강관리' 강좌를 진행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와 함께 21일 척수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척수장애인들의 청결간헐자가도뇨(CIC)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방광 건강관리' 강좌를 진행했다.

박소정 간호사(전남대 배뇨실무자위원회)는 "2017년부터 자가도뇨 카테터가 급여화 됐지만 척수장애인이 자가도뇨를 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쉽게 자가도뇨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과 바른 삽입 자세 및 방법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에서 CIC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경우 신장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도뇨방법을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여진 바드코리아 상무는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보험급여 확대로 많은 후천성 척수장애인 삶의 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가도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공개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에는 관련 전문가가 진행하는 CIC 교육 강좌 프로그램을 연내 10개 지역으로 확대, 자가도뇨가 필요한 척수장애인 및 신경인성방광환자들의 자신감 있는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드코리아는 지난 2017년 실리콘 재질의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를 국내에 선보였다. 일회용 카테터 구입 및 보험 환급 절차에 대해 도움을 주는 '매직케어' 상담센터(1566-1101)와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매직케어' 계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척수장애인의 일상생활복귀를 돕는 캠페인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후원에 이어 올해에도 척수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