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도의 경우 324개 제조회사에 5만9,199명의 종사자가 근무했으나 7년후인 2002년도에는 제조회사는 741개로 2배이상 증가했으나, 종사자의 수는 5만9,591명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999년도의 경우에만 IMF의 영향으로 1998년의 534개 제조회사 5만5,050명에 비해 제조회사는 516개로, 종사자는 5만1,106명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및 2002년 모두 사무직 영업직 연구직 생산직 등의 업무분장 비율은 큰 변함이 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영업직(35.59%에서 32.68%)과 사무직(20.09%에서 19.62%)의 비율이 약간 줄어들고 연구직의 비율은 1996년 6.03%에서 740%로 증가해 연구 개발 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체적인 인원분포를 보면 사무직의 경우는 20% 전후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영업직은 과거 35%대에서 32%정도까지 하락해 영업마케팅의 외주와 종합병원의 제약회사 직거래 금지 등으로 인한 도매업체의 역할 확대 등으로 인해 비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비중의 감소일 뿐 인원의 감소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에는 의약품 등과 관련해 약 2만여명의 영업직 사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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