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베트남은 약속의 땅 사랑의 땅"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베트남은 약속의 땅 사랑의 땅"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1.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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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항암병원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 성황
음악 통해 나눔 실천…양국 문화 교류 활성화 기여

베트남 호치민에서 병원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3일 호치민항암병원(HCM Oncology Hospital)과 호치민가족병원(HCM Family Hospital)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 병원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열렸다. 호치민 TV·베트남 TV 등 유력 방송국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던 만큼 현지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연은 환자들과 가족, 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관람했다.

무대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한국의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Halieis)', 호치민 빈즈엉성(Binh Duong City)의 '훙중보육센터(Huong Duong Patronage Center)'가 꾸몄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할리에이스는 'Lascia Ch'io Pianga'·'Heal the World'·'You Raise Me Up'·'You Are My Everything' 등 친숙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을 불러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3일 호치민항암병원(HCM Oncology Hospital)과 호치민가족병원(HCM Family Hospital)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3일 호치민항암병원(HCM Oncology Hospital)과 호치민가족병원(HCM Family Hospital)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응웬 테 빈 훙중보육센터 보육원장은 기타·하모니카 연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오른팔이 없는 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왼손만으로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부는 탁월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Why' 등의 곡을 연주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빈 원장은 평소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 공연으로 자금을 모아 보육원 학생들 80여 명의 대학 진학을 지도한 훌륭한 시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 양진영 이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 20년 된 제약 기업으로서 현지에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나누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음악회처럼 양국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은 2017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위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호치민 국립음악원이 협력해 창단했다. 해마다 정기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열리는 베트남 호이안 국제합창대회 출전을 위해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는 창단 50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다. 20∼26일 베트남 빈푸(Vinh Phu) 청소년 센터, 훙중 보육센터, 다낭 한국어학원을 방문해 공연과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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