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순 교수팀, 지질대사-대식세포 식균작용 기전 최초 규명
임승순 교수팀, 지질대사-대식세포 식균작용 기전 최초 규명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9.0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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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립과학원회보 온라인 판에 논문 게재…염증대사질환 치료 새 표적인자 제시
임승순 계명의대 교수(생리학교실)
임승순 계명의대 교수(생리학교실)

임승순 계명의대 교수(생리학교실)팀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의 공동연구로 스테롤조절요소결합단백질(SREBP)계열의 전사조절 단백질을 통한 대식세포 식균작용과 지질대사 간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 연구 논문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2018년 12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지질대사와 식균작용 사이를 연결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힌 것으로, 기존에 대식세포의 식균작용은 병원체 노출에 대한 대식세포 고유의 면역반응으로 잘 알려져 있었으나, 막지질 조성의 변화가 대식세포 식균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다.

SREBP-1a가 결핍된 돌연변이 세포에서 식균작용이 손상됐고, 이러한 SREBP-1a의 결핍은 막지질의 변화된 지질구성의 결함, 즉 막지질 래프트(세포막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과 인지질로 구분되어 정렬된 영역, 세포막에서의 다양한 신호전달, 단백질 분류, 막 수송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분)와 액틴 세포골격 네트워크 사이의 상호작용 감소 때문임을 알아냈다.

임승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SREBP-1a가 대식세포 식균작용의 주요한 인자임을 입증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염증 및 지질대사와 관련된 죽상동맥경화증이나 관절염 등의 염증대사질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과 선도형연구센터인 비만매개질환연구센터(MRC)의 지원을 받았으며, 생리학교실 박사과정 이재호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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