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주최...의료관광 활성화 기여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의원·김재희 고려의료관광개발 대표 수상
동아대학교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부산의료산업대상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재택 병원장은 "큰 상을 준 부산시장·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부산시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가 잘해서라기 보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격려라 생각한다.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국 시카고의료원·러시아 모스크바 의대·모스크바병원 등 유수한 해외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해외 보험대행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환자 나눔의료, 러시아·카자흐스탄·베트남 의사연수, 해외바이어 팸투어 등을 펼쳐 부산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러시아 환자 최다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일보사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최한 부산의료산업대상은 부산지역 의료산업 육성과 보건의료산업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의 영예는 동아대병원(부산광역시장상 단체)을 비롯해 66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김재희 고려의료관광개발 대표(부산광역시장상 개인)와 2009년부터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 피부과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의원(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이사장상)이 안았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