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에 걸친 공사에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된 신관은 연면적 5,676㎡에 지상 6층 규모이며, 별도의 종합건강진단센터도 같이 문을 열어 진료 연구 복지 예방의학 등 4개 부문에 걸쳐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 2층에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과 수술실 중환자실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3층에 행려환자 병동을 새로 마련, 보다 폭넓은 시민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3층에 '어린이집'을 개관, 직원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6층에는 중앙연구동 실험실을 배치, 의료진의 연구활동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별도공간에 첨단검사 기기를 갖춘 종합건강진단센터를 확장해 예방의학 측면의 기여도도 제고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서울특별시 김우석 행정제1부시장, 시의회 박시하 보건사회위원장, 동작구 김우중 구청장, 관악구 김희철 구청장 및 서울대병원 박용현 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라매병원 김성덕 원장(서울의대 교수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신관 증축을 통해 시립병원으로서의 공공진료기능 강화는 물론 차원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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